2017년 8월 23일 수요일

이동녘 - 달도밝은데



이동녘 - 달도밝은데


밝은데 달도 밝은데 달도
달도 추야장 깊은 밤에 밝은데
같은 숯덩이 가슴
남모르게 남몰래
까맣게 타버렸네
못잊을 내 님아 님아 님아


내 같은 달덩이 님아
다 바쳐서 순정을
사람 죽도록 사랑한
님아 님아 우리님아
두고 가지마오 정만
달도 밝은데 달도 밝은데


추야장 밝은데 깊은 달도 밤에
숯덩이 가슴 같은
남모르게 남몰래
까맣게 타버렸네
내 님아 못잊을 님아 님아
달덩이 같은 내 님아
순정을 바쳐서 다


사람 사랑한 죽도록
님아 님아 우리님아
가지마오 정만 두고